경제·금융

동방 작년 매출 1,620억/95년비 16% 늘어

◎「컨」운송물량 증가·하역료 인상따라중견 육상운송업체인 동방(대표 김한수)이 컨테이너 운송물량증가와 하역료인상 등에 힘입어 96년 매출이 전년보다 16%정도 증가한 1천6백10∼1천6백20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동양트랜스(25억원규모), 현대해상(40억원규모) 등과 컨테이너 하역운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컨테이너 운송물량이 꾸준히 늘어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하역료가 전년대비 평균 4%가량 인상된 것도 매출증대효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방은 서울본사 사옥과 부산 사옥의 일부를 임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25억원의 임대수입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임대수입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96년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임금인상과 회차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95년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경상이익은 21억∼22억원, 순이익도 20억∼21억원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올해도 하역운송물량의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하역료도 인상될 것으로 보여 매출이 2천억원선이 예상된다. 주가는 지난 20일 2만4천원대로 올라선후 횡보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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