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견조한 성장세 이어갈듯

삼성물산(00830)이 지난해 4ㆍ4분기 실적 호전으로 `매수`추천됐다. 12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4ㆍ4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9조7,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이는 무역부문의 매출증가율이 21.2%로 크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3ㆍ4분기(27.4%)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상이익은 3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0.7%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무역부분에서 영업손실(11억원 적자)을 같은 기간보다 389억원 줄인데다 금융비 절감(81억원), 지분법평가이익(178억원) 등을 얻었기 때문이다. 올 1ㆍ4분기 실적은 매출 9조1,000억원(전년 대비 8.1% 증가), 순이익 162억원(전년 대비 20.2% 증가)으로 추정됐다. LG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이 올해도 이 같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로 8,200원을 제시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관련기사



한기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