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창 작년 매출 2,000억/95년비 40% 증가

◎CT­2단말기등 신규부문 힘입어의류사업에서 통신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창(대표 김중기)은 CDMA단말기와 CT­2단말기부문에서의 신규매출 발생으로 96년 매출이 전년보다 40%정도 증가한 2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회사관계자는 『미국의 퀄컴사로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CDMA단말기에서 3백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발생하고 한국통신, 나래이통 등으로의 CT­2단말기 납품으로 30억원이 넘는 신규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중계기인 페이징―먹스(PAGING­MUX)에서도 30억원 정도의 신규매출이 발생해 매출증대에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창은 지난해말부터 부일이동통신 등에 페이징­먹스를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이루어져 이 부문 매출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6년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40%가량 늘어난 30억원선, 순이익은 12% 정도 증가한 20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95년 이 회사는 1천4백36억원의 매출에 경상이익 21억3천만원, 순이익 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20일 3만2백원으로 단기고점을 기록한후 조정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만6천∼2만7천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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