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으론 첫 '경북명품' 지정
■ 황남빵-황남빵
지난 1939년 경주에서 최영화옹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황남빵'은 조상 대대로 집안에서 팥으로 떡과 빵을 빚어 먹던 비법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황남빵의 최상은 대표는 최영화옹의 아들로 이 제품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선친의 뜻과 가업에 대한 뚜렷한 사명감으로 황남빵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
황남빵이라는 상호는 당시 황남빵을 사먹던 사람들이 황남동에서 만든다고 붙여준 이름으로 이제는 그 고유의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지난 18년 7월에는 경주시 황오동에 본매장을 개점하였고 '98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0세계문화엑스포'에 공식후원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어 경주시로부터 '경주시 특산명과'로 지정되었고 99년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경상북도명품 제2호'로 지정 받아 특산물로서 그리고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황남빵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00% 국내산 팥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중ㆍ장년층이 향수 차원에서 구매하던 것이 신세대들의 효도 선물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지역전통 식품의 관광상품화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각종선물, 답례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전화(080-772-2784)와 인터넷(www.hwangnam.co.kr)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선물로 보낼 수 있다.
지난해 9억원의 매출을 올린 황남빵은 올해 철탑산업훈장 수상 등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