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지역 미분양도 넉달째 감소

경기지역 미분양도 넉달째 감소 공급이 줄어드니 미분양도 줄어들 수밖에-경기지역 미분양물량 감소 주택경기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분양을 자제하면서 경기도내 미분양 아파트도 감소하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 수는 1만5,455가구로 지난 6월 1만7,205가구, 7월 1만6,255가구, 8월 1만5,750가구에 이어 4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전용면적별 미분양물량은 ▦18평 이하 2,199가구 ▦18∼25평 5,777가구 ▦25.7평 이상 7,479가구 등이었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부문 아파트 1만3,009가구, 공공부문 아파트는 2,446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2,170가구로 가장 많고 ▦남양주시 2,040가구 ▦광주군 1,374가구 ▦의정부시 1,308가구 ▦파주시 1,066가구 ▦군포시 1,039가구 등의 순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6월 이후 업체들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미분양 아파트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2000/11/03 17: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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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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