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기모터식 취출기 국내 첫 개발/유도스타자동화,15개국 수출계획

유도스타자동화(대표 유영희)가 교류회로 전기모터(AC SERVO, Alternating Current SERVO)식 취출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취출기는 사출기가 만들어 내는 제품중 무겁거나 손상이 가기 쉬운 것을 운반해 이동시키거나 성형물찌꺼기(스프루)를 처리해 주는 공장자동화(FA) 기계. 기존 제품들이 공기압력식인데 비해 이 제품은 전기모터식을 채택, 본체의 어느 축에나 모터를 설치할 수 있으며 금형 교환시 곧바로 세팅(SETTING)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광케이블 통신방식을 채택해 오작동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패킹(PACKING)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일본의 스타세이스께사와 합작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유도스타자동화는 이스라엘 및 동남아, 미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전기모터식 취출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의 세메라토사와 독점계약을 체결, 내년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으며 이 합작회사를 거점으로 남미시장을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올해 50억원의 수출을 포함, 1백69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유도스타자동화는 지난달 무역의 날에 5백만달러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구로 3공단으로 공장을 이전, 대지 6백평의 자가공장에서 월간 1백80대(14억원)의 다양한 취출기를 생산하고 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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