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를 통한 실물펀드 투자는 일반 공모주 청약 과정과 거의 비슷하다. 증권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던 투자자라도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바로 청약할 수 있다.
선박ㆍ부동산 등의 펀드에 청약하기위해서는 증권사 지점을 방문한 후 계좌개설 신청서와 청약신청서를 작성하고 청약금을 입금하면 된다.
선박펀드의 경우 투자금액은 펀드 모집금액과 경쟁률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즉 10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면 실제 투자금액은 당초 예정금액의 10분의 1에 그치게 된다.
이러한 실물펀드는 부정기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항상 판매정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와 함께 선박펀드나 부동산펀드 모두 자금을 빌려주고 거기에서 발생한 이자를 수입으로 한다는 점에서 운용선사나 시공사의 신용상태에 대해 점검을 해야 한다.
특히 선박펀드의 경우 운용기간이 대부분 10년이 넘는다는 점에서 선사의 신용 파악은 매우 중요한 투자요소다. 선박펀드의 경우 같은 상품을 여러 증권사에서 나눠 팔게 되기 때문에 각 증권사별 배정금액을 미리 살펴보고 투자하는 것도 요령이다.
부동산펀드도 자산을 운용하는 운용사의 규모를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장기간 운용을 해야 되기 때문에 자산규모가 큰 곳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