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조외화 급증

국내에서 유통되는 위조 외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국내 외국환은행에 의해 확인된 외화 위폐는 모두 544장으로 2002년의 286장에 비해 45.3%나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가 413장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고 인도 루피화 98장, 중국 위앤화 20장 등이었다. 은행별로는 외환은행이 전체의 50%에 이르는 272장을 발견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한은행 112장, 우리은행 86장 등이었다. 서봉국 한국은행 외환운영팀 차장은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지고 개방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외화 위폐도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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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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