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업개발이 추진중인 `메카브`프로젝트는 대규모 멀티극장과 쇼핑몰을 갖춘 테마파크다. 테마파크가 조성되는 곳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일대로 국제공항 물류 배후도시로 부상하는 지역이다.
부지를 매입한 이 회사는 영화관과 테마상가를 건설하기 위한 교통영향평가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다. 규모는 지상 13층 연건평 1만300여평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착공은 내년 2월께로 예정돼 있다.
메카브에는 CGV 10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8층~11층 4개 층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각종 생활용품과 잡화 등을 취급하는 멀티타운이 조성되며, 지상 1~4층은 패션타운으로 꾸며진다. 6층은 PC방 등 게임존, 7층은 패스트푸드 등 음식점으로 조성된다.
이 회사 강희관 대표는 “계양구 상업지역은 주로 위락시설로 이뤄져 있다”며 “이에 따라 주민 여론을 수렴해 영화, 쇼핑 등이 가능한 원스톱 공간으로 꾸미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카브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도시산업개발은 `신뢰와 진실`을 기업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3년간 분양 신화를 이끈 시행사이기도 하다. 메카브 테마파크 옆에는 문화시민 놀이공원과 영상문화 단지가 조성된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는다. 이 회사는 2003년 환경경영대상 환경부장관상과 2001년 은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한 우량 건설사다. 메카브가 위치한 계양구는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일산 신도시 등을 잊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장점이다. (032)5566-369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