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객장이 불탔다/상한가 259개 등 700종목 상승 기염

▷주식◁중저가주에 대한 강한 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가 8백선에 근접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7일 주식시장은 개장 초부터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일며 초강세를 보인 끝에 18.02포인트가 상승한 7백95.33포인트로 마감됐다.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백59개(연중 2위)를 포함한 7백개인 반면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4개를 포함한 2백16개 종목에 불과했다. 개장 초 주식시장은 전업종에 걸쳐 고른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후발 중소형개별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주말에 이어 대우그룹주 등 저가대형주들이 초강세를 기록하면서 매수세는 증권 건설주 등 대중주와 삼성전자 등 우량대형주로 확산됐다. 이같은 매수세는 후장들어 더욱 강화됐고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후장한때 24.49포인트 상승한 8백1.80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철 등 일부우량주와 내수제조주로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반락세를 보여 결국 8백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속에 금융 건설 도매 등 대중주와 화학 고무 비철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타제조 운수창고 수상운송 보험업지수 등이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대우중공업과 쌍용자동차가 상한가 속에 거래량 1,2위를 나란히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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