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갑보다 ID도둑 조심"

美 신용정보 도난 급증지갑보다 신용정보 단속이 중요한 시대다. MSNBC방송은 지난해 은행과 금융기관에 접수된 신용정보 도난 건수가 전년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617건에 달한다고 19일 보도했다. 또 미연방무역위원회에 신용정보 도난신고전화도 매주 평균 1,700여통에 이르고 있어 한해동안 75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같은 ID 도둑은 친구나 친척, 심지어 은행 직원등 개인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주변 사람인 경우가 많다. 신용정보범죄관리 당국의 한 관계자는 "ID도둑들은 다른 사람들의 신용정보를 이용해 BMW나 벤츠 등 고급 자동차의 할부금을 지불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경고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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