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희건설, 환경에너지 자원화사업 각광

서희건설의 환경에너지 자원화 사업이 녹색성장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환경에너지 부문은 서희건설이 10여년 전부터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적극 진출한 사업으로, 매립가스 발전사업과 음식물 자원화 발전사업 등이 있다.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쓰레기 매립장에 버려지는 가스(LFG) 자원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상용화된 대표적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이다. 서희건설은 지난2001년 부산 LFG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포항ㆍ제주ㆍ광주ㆍ청주 등에서 총 13기를 가동해 시간당 1만1,000㎾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음식물 자원화 발전시설 사업은 2005년 부산 음식물자원화발전시설을 완공해, 하루 배출되는20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2,000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는 폐기물 종합처리 센터를 도심지내에 지하화한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음식물 자원화 시설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로부터 문의와 시설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우리의 환경 에너지 사업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예방 및 에너지 수입 감소에 기여하는 등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기반시설사업을 공략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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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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