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의 금융시장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15.88포인트가 오른 941.04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2,573만주, 거래대금은 1조5,708억원이다.이날 주가는 개장초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지난 주말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 가까이 하락, 920선 밑으로 밀렸으나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와함께 코스닥증권시장에서도 지난주말에 이어 반등시도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지수가 오후 12시 09분 현재 지난주말보다 8.48포인트가 오른 200.36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부터 코스닥지수에 포함되는 한국통신프리텔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 등 호재로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나라종금문제와 다음달초로 예정된 대우채 95% 환매 등으로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상존하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