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3일 상오 7시께 서울 광진구 노유동 236의 116 원식품(주인 박근예·40·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후반의 남자가 10만원권 위조수표를 내고 담배를 사려다 잔돈이 없다고 하자 잠시후에 온다고 한 뒤 위조수표를 놓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에앞서 지난달 28일 하오 8시45분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 뉴욕제과(주인 최순덕·38·여)와 같은 날 하오 11시께 부근 코리아편의점(주인 이안식·36)에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자가 10만원권 위조수표를 내고 각각 케이크와 맥주 등을 산 뒤거스름돈으로 8만6천원을 받아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