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수선물시장은 새벽 뉴욕시장의 다우존스공업지수가 급락했다는 소식으로 전일대비 1.0포인트 낮은 117.0포인트로 출발한후 단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는 약세를 나타냈다.더군다나 장중에는 현물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지수가 2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내 시장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7포인트라는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9월물은 오후 1시25분께 109.55포인트까지 떨어져 전날의 상승폭을 대부분 메꾸기도 했다. 이후 등락이 이어지다 막판 투신권의 환매수로 하락폭이 축소돼 결국 전일대비 6.30포인트 낮은 111.7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3,877계약을 순매도해 매도포지션을 계속 늘렸으며 투신권은 987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투자자는 1,978계약을 순매수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마이너스 7포인트에서 많이 좁혀진 마이너스 4.44포인트로 마감했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의 가격변동성이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콜옵션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0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1.43포인트 떨어진 3.35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기자DRAG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