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티플랙스 "통합공장 설립으로 물류비 절감" 안산에 추진


티플랙스가 경기도 안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단지 내 1만7,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매입, 통합 공장 설립에 나선다. 티플랙스 고위 관계자는 2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통합공장 설립으로 물류비 등 비용절감과 함께 고객 인접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당진공장은 수도권과 거리가 멀어 물류 등 비용 지출이 컸지만 오는 2013년 초까지 두 공장의 통합이 완료될 경우, 물류비 절감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조선과 석유화학 플랜트 등 전방산업 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어 앞으로 실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며 “전방산업 경기 활성화와 공장 통합 효과로 내년 1,500억~1,600억원을 넘어 오는 2013년 매출액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봉강 절삭가공 및 후판 전문업체로 안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단지 내 약 1만6,805평을 5년 10회 분할 납부 조건으로, 지난 달 28일 사들여 오는 2013년 초까지 통합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전일 아이비케이캐피탈과 더블유저축은행, 신한캐피탈, 농심캐피탈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총 발행규모는 150억원으로 티플랙스는 안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단지 내 공장부지 매입대금과 설비 증설 등에 100억원을 쏟을 계획이다. 나머지 50억원은 운용자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티플랙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84%(100원) 오른 5,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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