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로봇 판매의 급감은 일본과 한국에서의 판매가 극히 부진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의 판매는 전년보다 21%가 줄어들었으며 한국에서는 75%나 격감했다.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1998년 전년에 비해 16%의 증가를 보였다.
1999년 상반기 로봇 주문은 전년 동기에 비해 36%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유럽에서의 주문이 32%가 증가하고 북미지역에서의 주문이 90%나 급증한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문량에 차이가 없었다.
제조업 고용인원 10,000명당 로봇 대수는 일본, 싱가포르, 한국이 280대에서 109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은 산업로봇의 정의를 느슨하게 규정하고 있어 로봇의 정의를 더 엄격하게 규정하는 나라들의 수치와는 비교가 어렵다.
로봇의 정의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나라 중에는 독일이 10,000명당 100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태리와 스웨덴이 70대 정로도 그 뒤를 잇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