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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다 요나스(Ada E. Yonath·75)가 21일 UNIST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에 나선다.
아다 요나스는 이스라엘 출신 여성 과학자로 ‘세포들의 회사’, ‘단백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리보솜’의 구조를 3차원 수준으로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리보솜 연구를 통해 단백질의 합성과 유전자 전달에 관여하는 세포 내 소기관들의 기능을 밝혀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기여한 세계적 석학이다.
아다 요나스는 이날 ‘From basic science to advanced medicine’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다 요나스는 강연에서 “연구자에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은 첫째도 둘째도 호기심과 열정”이라며 “항상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상상력을 개발해라”라고 미래 과학인재들에게 조언할 계획이다.
아다 요나스는 초청 강연에 앞서 UNIST 노벨동산에 기념 식수한다. 아다 요나스는 팀 헌트(11년), 콘스탄틴 노보셀로프(11년), 존 거든(12년), 네기시 에이치(13년)에 이어 UNIST를 방문한 5번째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