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글로벌 미디어 리서치 조사기관인 IPSOS사에 따르면 지난 해 아리랑TV의 시청도달률은 4.9%였다. 그 뒤로 NHK월드가 3.9%, Russia Today가 3.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 4개국 주요 도시의 6,863명의 응답자를 기반으로 측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예산이 3~4배나 세계 유수 방송사들보다 아리랑TV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오는 7월 아리랑TV가 UN에 채널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한국을 알리는 해외홍보 방송에서 나아가, 문화산업의 수출로 이끄는 가교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