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와 추신수(33·텍사스)가 세 차례씩 출루해 팀 승리를 도왔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에서 몸에 맞는 공과 볼넷 2개로 세 번 출루했다. 1타수 무안타 1득점. 출루율을 0.360으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의 4대1 승리. 시애틀전에 나선 추신수도 세 차례 출루해 2득점했다. 추신수의 출루율은 후반기만 놓고 보면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3위(0.449)다. 텍사스는 7대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