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인테리어 전용 대출상품인 '인테리어 엘지대출'을 개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출대상은 자가주택을 소유하고 인테리어엘지닷컴(www.interiorLG.com)의 회원인 인테리어점을 통해 공사를 하는 고객으로 공사 계약후 주택은행 전국 700여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고주택은 물론 신규주택도 대출 대상이며, 상가는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은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2,000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원금 균등상환방식은 연 10.4%, 일시상환은 10.9%이며, 주택은행 우수고객은 최고 연 0.5% 할인된다.
대출기간은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은 5년 이내, 일시상환은 1년으로 최장 3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LG화학 관계자는 "사실상 고객은 해당 주택이나 별도의 담보(보증인) 제공없이 무담보로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는 셈"이라고 밝혔다.
주영조 주택은행 부행장, 배윤기 LG화학 부사장, 안형준 서울보증보험 상무 등이 '인테리어 엘지대출' 1호 고객인 홍석도씨에게 대출증서를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