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英언론 "박지성은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꼭 필요한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투어를 동행 취재 중인 영국 기자들은 지난 23일홍콩스타디디움에서 열린 홍콩선발팀과의 1차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24)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밝힌 것처럼 대부분 역동적이고 부지런한 박지성의 플레이가 팀에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데일리메일'의 이안 레디먼 기자는 "강하고 기술이 좋으며 스피드있는 훌륭한선수"라며 "특히 사이드 플레이가 빼어나다"고 박지성을 평가했다. '데일리미러'의 데이비드 맥도넬 기자는 "박지성은 빠르고 순발력이 좋으며 체력도 우수하다. 특히 좌우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다"라며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선데이미러'의 시먼 멀락 기자는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꼭 필요한선수"라고 말할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선'의 닐 커스티스 기자의 경우는 박지성이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벌여야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얼굴' 라이언 긱스(31)와의 비교에 대해 "긱스가 기술적인 면에선 아직 더 낫다"면서도 "하지만 박지성은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선수임에 틀림없다. 움직임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기대했다. '피플'지의 바테스 기자도 "박지성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며 홍콩선발팀과의 아시아투어 1차전과 관련, "움직임이 인상적이었고 갈수록 좋은 경기를 펼치고있다"고 평가했다. (홍콩=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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