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수출 역량 강화사업 실시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저변확대와 고도화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조업ㆍ제조관련 서비스 및 지식서비스 업종을 영위하는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 수출 중소기업이다. 국내 업체 1,300여곳이 해당 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으로 추진돼 100만달러 이하의 수출초보 및 내수기업만을 지원대상으로 했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30% 초반대에 정체돼 있고 2009년 기준 수출 100만달러 이하로 영세한 수출기업의 비중이 85.6%나 차지함에 따라 그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별로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을 실시한다. 100만달러 이하 수출초보 및 내수기업(1,000개사)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무역교육ㆍ홍보용디자인ㆍ바이어 연계 등을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또한 100만~500만달러 수출유망 중소기업(200개사)을 대상으로 심층시장조사ㆍ제품디자인 개발을 3,000만원 한도로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500만~2,000만달러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화(100개사)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 등을 5,000만원 한도로 60%까지 지원한다. 또한 비용 절감ㆍ수출 제품의 상시적인 홍보 등에서 특히 중소기업에게 유리한 온라인 수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전담인력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5,000여명)해 온라인 수출 붐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제품을 글로벌 바이어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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