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0∼40대전용 인터넷 서비스 등장/네트로21 회원제운영

◎「신비로」망통해 제공「10대와 20대는 사양합니다. 30∼40대 전문 직장인들만 모이십시오.」 그간 10대와 20대에 밀려 정보화 소외계층으로 여겨지던 30∼40대 전문 직장인들만을 위한 회원제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다. 최근 법인 등록을 마친 인터넷 전문업체 (주)네트로21(대표 최영일)이 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망인 신비로를 통해 제공하는 네트로(www.netro.net)가 그것. 최사장은 『인터넷은 단순한 정보의 보고에서 상거래 수단 등 엄청난 부가가치를 갖고 있는 경제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정작 구매력을 갖고 있고 여론을 선도하는 주요계층이 소외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트로는 30∼40대 전문직장인을 상대로 △인터넷접속 △컴퓨터·인터넷 방문교육 △온라인정보검색 △오프라인정보제공 △주문형 뉴스클리핑 △문화정보잡지 발간 등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평생 전자메일 제공 △개인 홈페이지 제작 △정보화포럼 △오락연예 등의 정보도 서비스 한다. 특히 각 분야의 여론 선도자인 이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공간에서 인맥을 형성하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네트로21은 올안에 1천5백명의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연회비는 30만원이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까지 회원을 1만여명으로 확대하고 연회비는 10만원선으로 내릴 계획이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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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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