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기업연합(공동대표 이은구)은 공장등록증이 없는 소기업들을 위해 「무등록공장 양성화」사업을 올 하반기 핵심업무로 설정,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소기련은 지난달 통상산업부가 무등록 및 조건부공장 구체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고, 무등록공장 소유업체를 대상으로 상담과 업무대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일산 및 부천 광명 구리 등에서 문의와 상담요청을 접수하고 있는 소기련은 우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키로 했으며, 중소기업청, 지자체,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이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기련은 『통산부방침에 따라 종업원 50인 이하, 건축면적 5백㎡이하의 소기업공장도 건축물안전에 이상이 없으면 공장등록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에 따라 전국의 조건부 및 무조건공장 1만3천여개 중 65%인 8천5백여개가 양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