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소에서도 택배화물을 찾을 수 있게 됐다.대한통운은 25일 부동산 체인업체인 한국부동산정보통신과 취급점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부동산정보통신의 전국 5,000여개 회원업소를 통한 택배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소를 통한 택배화물 서비스 개시로 맞벌이 부부 등 택배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고객도 주택가나 아파트단지 내에 위치한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택배물품을 전달받거나 보낼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소를 활용한 택배서비스 실시는 택배를 일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대한통운의 택배 취급점은 1만2,000여개로 늘어나게 됐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