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르노 자동차그룹이 다음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중 한국 삼성자동차 인수를 공식 제의할지 모른다고 르노 관계자가 1일 밝혔다.르노사의 삼성차 인수문제를 맡고 있는 장-마르크 르푸는 이날 기자들에게 르노가 삼성차 인수를 공식 제의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마무리중에 있다면서 이러한 인수제의는 다음주 김대중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중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르노가 오는 3월 말까지 인수제의 시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제네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