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 노은2 연내 택지개발 착수

대전 노은2 연내 택지개발 착수 지난 95년 택지개발지정이후 6년만에 사업착수 지난 95년1월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IMF여파 등으로 사업착수가 지연돼온 대전 노은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연내 본격 착수된다. 한국토지공사 충남지사는 13일 1년여동안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기본조사와 보상평가를 완료하고 토지 등의 매수를 위한 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유성구 반석동, 죽동, 지족동, 하기동 일원 46만5,000평을 대상으로 한 대전 노은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이달중 착수해 오는 2003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46만5,000여평중 21만2,000여평은 주택용지로 공급되며 상업ㆍ업무용지(7,000평), 공공시설용지(24만6,000평) 등으로 이용된다. 총면적의 45.2%에 해당하는 도로 등 21만평은 대전시에 무상 양여된다. 토지공사는 주택경기의 침체 등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어려운 형편이나 노은 2지구를 관통하는 조치원방향의 국도 1호선을 2002년 월드컵이전에 확장해야 하는 시급성 등을 고려해 연내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한국토지공사 충남지사 관계자는 "연내 보상이 완료돼 2001년2월 토목공사가 시작되면 장기간 침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대전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수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낳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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