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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국제우주정거장(ISS) 고장 수리를 위해 비상 우주유영(spacewalk)을 결정했다.
18일(한국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은 지난주 발생한 냉각시스템 오류를 고치기 위해 2명의 승무원이 3번에 걸쳐 우주유영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한다.
국제우주정거장의 냉각시스템은 정거장 내외부의 암모니아를 순환하는 장치로 2개 중의 1개가 온도 이상을 보인 뒤 고장 난 상태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은 현재 상황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는 판단아래 비상 우주유영을 결정했다.
첫 번째 우주유영은 21일로 예상되며, 유영시간은 매회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항공우주국은 나사TV를 통해 이를 생중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