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 전담대사에 박건우(朴健雨) 본부대사를 임명했다.
정부는 다음달 20일께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4자회담 3차본회담의 의장국으로서 4자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전담대사를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대사는 외무차관과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한편 미국은 찰스 카트먼 국무성 차관보를 이미 전담대사에 임명했으며, 중국은 차관급인 치엔용니엔(錢永年) 전인도네시아대사를 전담대사로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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