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화) 11:40
동남아시아의 금융위기는 안정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다고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이브 티보 드 실기 재정담당 집행위원이 21일 말했다.
실기 위원은 유럽의회 통화소위원회 연설에서 아시아와 러시아의 금융위기는 EU가 단일통화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경제 불확실성의 주된 요인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 원화와 태국 바트화 가치가 올해 초 이후 약 20% 오른 데다두 나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혁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으며 홍콩달러와말레이시아 링깃貨가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등 동남아에 "안정기조"가 나타났다고강조했다.
그는 또 위앤貨 평가절하 유혹에 저항하는 중국의 "놀라운 책임감"이 동남아 안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기위원은 그러나 일본의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동남아지역 경제전망이 흐려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같은 불확실성은 일본이 신뢰 회복과 함께 경제성장을 재개하고 금융부문을 개혁할 때에만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일본 통산상은 21일 동남아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동남아의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일본이 국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금융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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