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나흘째 오르며 연중 최고점(538.86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4포인트(1.26%) 상승한 532.0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9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8억원과 472억원 어치를 순매수 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섬유ㆍ의류(2.59%), 일반전기전자(2.55%), 금속(2.33%), 반도체(2.22%)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0.82%), 운송(-0.55%), 비금속(-0.04%) 등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3.85%), SK브로드밴드(2.00%), 덕산하이메탈(8.10%) 등이 올랐고 CJ오쇼핑(-1.56%), OCI머티리얼즈(-0.89%), 동서(-0.14%) 등은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