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다음달 26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융합형 창의인재 프로그램 ‘청소년 비즈쿨’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 도입된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1,362개(중복포함) 학교에서 82만9,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150개 늘어난 350개 학교를 비즈쿨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쿨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과 창업 관련 이론 교육, 특강, 혁신기업 탐방, 비즈마켓 운영 등의 체험·실습 활동 등을 지원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자유학기제와 접목한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중학교 100여개)’도 별도 운영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학교 정규과정과 비즈쿨 프로그램의 접목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우리사회 전반의 창조적 균형(Creative Balance)을 이끌어 가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