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학등록금도 카드로 내세요"

삼성카드, 2학기부터 실시대학등록금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대표 이경우)는 대학등록금 카드결제를 오는 2학기부터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학교나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등록금 납부기간 내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 도난ㆍ분실 우려가 없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평균 300만원에 가까운 대학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장 36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결제금액의 0.2~0.3%를 땡큐보너스 포인트로 적립(빅보너스카드는 1%)해준다. 삼성카드는 성균관대, 안동대, 탐라대 등 전국 20여 대학과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측은 현재 미계약 대학들과도 제휴협상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서비스 대상 대학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학 등록금 카드결제는 목돈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 대한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격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에서 카드결제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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