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철소 핵심설비 워크롤 국산화/한중,창원전용공장 준공

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이 제철소에 들어가는 핵심설비인 워크롤을 국산화하고, 양산에 들어갔다.한중은 2일 창원공장내 워크롤 공장 신축현장에서 건평 1천5백평 규모의 워크롤 전용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부터 총 2백65억원을 투자해 이날 완공한 이 공장은 연간 1천5백개이상의 워크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중은 이 공장 준공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워크롤을 자급할 수 있게 돼 연간 2백50억원의 수입대체는 물론 1백억원이상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롤=제철소 냉간 압연공장에서 냉연, 전기강판 및 스테인리스 냉연 등의 플레이트류를 압연하는데 사용되는 원통형 압연공구로 상온에서 높은 압연하중을 견디는 고경도와 내마모성 등이 요구되는 고품질 설비다.<고진갑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