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명품순례] 과감한 여성미 강조-돌체&가바나

■지중해의 정열을 담은 이탈리아 브랜드- 'DOLCE & GABBANA'돌체 & 가바나의 역사는 지난 81년 이탈리아의 도모니코 돌체(DOMONICO DOLCE)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 두 디자이너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여성복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가장 성공적인 디자인 듀엣으로 평가받는 이들은 강한 여성미와 과감한 디자인으로 패션계에서 명성을 쌓고 있다. 돌체 앤 가바나의 옷들은 흡사 소피아 로렌의 고전 이탈리아 영화를 보는 듯하다. D&G 여성복의 모티브는 일요일 아침 교회로 향하는 한껏 멋을 부린 시실리안의 모습. D&G의 환상적인 드레스,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분위기는 85년 밀라노의 첫무대에서 패션 저널리스트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후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스타일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토탈룩을 제시해 왔다. 89년 언더웨어, 넥타이, 스카프, 웨딩드레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90년에는 매혹적인 지중해 남성무드를 살린 그리페(GRIFFE)를 전세계에 선보였다. 이후 「센자 델 에센자」라는 이름의 향수를 출시, 94년에는 「밀라노 향수 아카데미」에서 최고의 향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입력시간 2000/05/17 18: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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