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銀 20% 한미銀 7.5% 현금배당

국민은행과 한미은행을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이 정기 주주총회에 시즌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21일 정기주총을 열어 액면가 기준 현금 20%(1,000원)의 배당을 결의했다. 또 사외이사를 8명에서 12명으로 늘리는 등 이사회를 대폭 개편했다. 이와 함께 이성남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감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부행장, 지역본부장에 대해 총 57만9,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이날 주총에서 “은행의 카드사업부와 국민카드를 어떻게 처리할 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은행도 이날 주주총회를 갖고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해 각각 7.5%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정관의 일부를 개정해 주주대표 등이 포함된 사외이사 전원으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1,000~2,000주씩 스톱옵션을 부여했다. <이진우,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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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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