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키위해서는 각종 지원제도를 체계화해 관련 기관별로의 역할분담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최근 수출유망기업 192개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조사」를 실시, 이같이 지적했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위해서는 지원제도가 금융, 교육·자문, 정보·연계의 3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균형있게 추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위해 중소기업청이 각 기관간 연결및 협력유도 기능을 맡고 중진공은 금융및 경영·기술 지원 등을, 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마케팅 상담과 시장정보제공을, 시중은행은 적극적인 무역금융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유기적인 네트웍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한편 중소기업들이 수출과정에 느끼는 최대애로는 환율변동(5점측도기준 4.08), 자금지원부족(3.33), 과도한 부대경비(3.16), 경쟁력 저하(3.05), 바이어의 무리한 요구(3.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