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역대 최고액

사진=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01.7도를 기록해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 55일 만에 100도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총 3천162억원으로 1999년 연말연시 캠페인 이후 역대 최고 모금액이다. 현재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보다 448억원이 많은 수준이며 100도 돌파 시기는 이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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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을 기부자별로 살펴보면 기업 기부금은 2천206억원(69.8%), 개인 기부금은 956억원(30.2%)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31억1천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2천670억원을 목표로 총 3천20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은 113.1도를 기록했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온정을 보여준 모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정성이 모여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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