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투자자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를 구축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상훈 하나대투증권 뉴비지니스 본부장(사진)은 20일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를 파악하고자 개별 상담 등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목표 고객층은 실질적 투자자인 30~40대 고객”이라며 “지금껏 이들 투자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조사한 결과 등을 최근 출시한 차세대 모바일 주식거래 앱인 ‘스마트하나 HT’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15일 첫 선을 보인‘스마트하나 HT’는 프리미엄 버전의 주식거래 앱. 증권업계 최고 수준의 접속ㆍ주문 처리 속도가 특징이다. 여기에 투자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개별 종목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 팔 수 있는 특화 주문 기능도 담았다. 종목상담은 투자자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1시간 내에 영업점 및 리서치센터 직원이 답하는 방식. 특화주문의 경우 투자자가 미리 설정한 가격에 주식을 자동 매입하거나 팔 수 있다.
이 본부장은 “MTS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접속 시간”이라며 “타사가 7~8초 가량 소요되는 반면 ‘스마트하나 HT’는 이를 2~3초로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항상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들이 손 쉽게 주식을 사고 팔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종목상담은 물론 특화주문 기능도 ‘스마트하나 HT’에 담았다”며 “상대적으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30~40대 투자자들도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숫자를 크게 표시하는 등 사용자 환경(UI) 디자인도 획기적인 변화를 줬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고객별 선호 매매 패턴이나 주요 투자처, 필요 정보 등을 수시로 파악해 ‘스마트하나 HT’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HTS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 활용하는 부수적인 존재가 아닌 투자자들이 항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인 MTS로 ‘스마트하나 HT’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