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가 전날 5% 이상 급락한 데에 따라 4% 이상 빠지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0.68포인트(4.07%) 빠진 8,726.98을 기록하며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에너지주 및 자동차와 반도체 등 수출주는 최고 5%넘게 급락했으며 미 국채 최대 보유 은행인 미쓰비시 UFG 홀딩스도 4%나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