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은행, 추석자금 6조원내에서 충분히 공급

09/15(화) 16:11 한국은행은 추석을 앞둔 기업과 가계의 자금수요 증가에 맞춰 현금통화를 6조원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한은은 15일 발표한 추석자금 지원대책에서 이달말에는 월말 자금수요와 추석을앞두고 현금통화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MF(국제통화기금)와 합의한 본원통화 공급한도내에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본원통화 여유분은 6조원에 이르나 올 추석 자금수요는 경기침체 및 민간의 소비수요 위축 등으로 예년보다 5천억원 정도 줄어든 약 3조5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금융기관들이 현금통화 공급으로 지급준비금 부족사태를 겪을 경우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통화안정증권의 중도환대를 통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또 추석 이후 금융기관으로 자연 회수되는 자금을 제외하고는 급격한 통화환수를 자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또 기업 자금난이 지속되고 휴.폐업이 증가하면서 체불임금이 쌓이고 있는 실정을 감안, 금융기관에 체임 해소를 위한 자금지원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은은 총액한도대출의 한도확대분 2조원중 5천억원을 퇴출은행 소재 한은지점에 배정, 퇴출은행 거래기업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에 지원토록 했다. <<'남/자/의/향/기'(19일) 무/료/관/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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