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항목 세계 24∼38위우리나라 연구개발 투자는 양적인 측면에서 세계 10위권에 들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30위권에 맴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포럼(이사장 김시중)월례토론회에서 김인수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소장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소장은 IMD(국제경영개발연구원)의 자료를 인용, 한국의 연구개발 투자는 연구개발 자금과 인력의 양적인 측면에서 6개 평가항목 모두 세계 7∼10위권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초연구 투자·기술인력 공급·공동연구·기술개발자금 공급 등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24∼38위권으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허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