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전망용 타워가 될 인천 청라지구 내 '시티타워(조감도)'건설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시티타워에 대한 건축 허가를 내줬다고 11일 밝혔다.
타워와 복합용지 설립을 한 사업자를 선정해 일괄 추진하려고 했으나 따로 추진하기로 계획을 바꾸면서 타워에만 우선 허가를 내줬다.
타워 상층부에는 고층 전망대(360m), 레스토랑 등 편익시설을 배치하고, 중층부에는 중층 전망대(250m), 다목적 홀 등 문화시설과 스카이 가든 및 스카이 워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타워에 대한 실시 설계를 마치면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복합용지는 민간사업 제안 공모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타워는 청라지구 중앙공원 내 부지 3만3,057㎡에 450m 높이로 계획됐으며 완공 후 인천시에 기부채납 하게 된다. 시티타워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성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