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빙과도 배전쟁/해태·빙그레·롯데 3파전

음료에 이어 빙과시장에서도 배전쟁이 불붙을 전망이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배음료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해태제과에서 가장 먼저 해태음료의 브랜드와 똑같은 「갈아만든 배」라는 배를 이용한 빙과를 지난해말 출시한데 이어 빙그레도 최근 「우리배로 만든 큰 배바」를 내놓았다. 또 롯데제과도 조만간 롯데칠성의 「사각사각」 브랜드를 빌려와 배를 소재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시판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빙과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3개업체가 모두 배를 원료로 한 빙과제품을 내놓음에 따라 올 여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문병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