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개인의 매도세에 2,010선 내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2,010선을 내줬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3%) 하락한 2,008.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데 따른 단기적인 조정 국면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향방을 좌지우지하는 외국인 수급이 여전히 견고한 만큼 조정 국면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늘도 동반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9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5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이 407억 원 어치의 주식을 던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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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증권(0.89%), 건설(0.71%), 음식료(0.66%), 의료정밀(0.54%)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0.42%), 은행(-0.69%)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던 자동차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0.21%), 현대모비스(-0.33%) 등이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 (0.17%) 만 소폭 상승 중이다. 네이버가 1% 이상의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신한지주(0.32%), 삼성생명(0.60%), KB금융(0.68%) 등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42%) 오른 562.6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5원 내린 1,027.4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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