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영국 런던 랭커스터(Lancaster) 호텔에서 열린 ‘2012 DFNI 글로벌 어워즈’(DFNI Global Awards) 시상식에서 A380 차세대 항공기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이 ‘세계 최고 신규 면세품 영업장’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면세분야 권위지인 ‘듀티 프리 뉴스 인터내셔널(Duty Free News International)’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항공사와 공항, 크루즈, 면세점, 면세품 공급업체 중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인 업체를 선정해 DFNI글로벌 어워드를 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 업체 가운데 유일한 유일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기존 항공기 면세판매와는 달리 고객들이 직접 면세품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6월부터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항공업계 최초로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A380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에서 화장품과 주류, 향수, 액세서리 등 총 60여종의 면세 물품을 전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