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달 1일부터 단문메시지(SMS) 전송용량을 기존 90바이트(Byte)에서 국제표준인 140바이트로 확대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가입자는 단문메시지를 보낼 때 원래 45자ㆍ90자까지 가능했던 한글ㆍ영문 메시지를 각각 90자ㆍ140자까지 넉넉하게 쓸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90바이트 이상의 장문메시지(LMS)를 쓰는 이용자들도 대부분 140바이트 이하의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 LMS로 인한 추가 요금이 아깝다는 불만이 많았지만, 이제는 간접적으로 문자요금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