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쏠라리스 러시아서 돌풍 예고

(자료사진=현대차 엑센트)

러시아 현지 전략모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가 출시 초부터 돌풍을 예고했다. 현대자동차는 쏠라리스가 러시아 3대 자동차 전문 잡지인 ‘클락손’이 최근 발표한 ‘골든 클락손 상’에서 소형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골든 클락손 상은 러시아 시장에 신규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연중 평가로 이뤄지며 제조품질, 안전도, 연비, 성능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총 11개 차급별 1위를 선정한다. 지난해 9월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 기지인 러시아 공장 준공식 행사와 함께 처음 공개된 쏠라리스는 중국공장 위에둥, 체코공장의 i30, 인도공장 i10, i20 등 현대차의 현지 전략 히트 모델의 계보를 잇는 소형차다. 특히 쏠라리스는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는 러시아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중형급 이상의 차량에 탑재되던 ‘윈드실드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와 ‘급제동 경보 장치’ 등을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 ‘스포티지R’도 소형 SUV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스포티지 2만274대 등 총 10만4,325대를 판매해 8.5%의 점유율로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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