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서천군, 기업환경 평가 A등급

충남 서천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4개월간 지자체 규제개선 성과를 반영해 작성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75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조사한 경제활동친화성의 6개 분야 가운데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음식점 창업 등 3개 분야만 반영한 것이다.


서천군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실시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체감도에서 73.6점으로 A등급을, 지자체 법규의 경제활동 친화성(6개 분야) 분석에서 74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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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장항국가산업단지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투자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책 및 인센티브 지원,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규모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서천군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을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중에 있어 앞으로 서천군의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는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천군은 올초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가 하면 투자유치총력추진단 및 투자유치자문단, 투자인센티브 발굴 TFT 등을 운영하며 친기업 이미지를 부각하고, 기업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나 행태를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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